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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3 16:34
홀트학교 장애우들을 위한 <힐링승마교실> 후원
 글쓴이 : 초콜렛치과
조회 : 5,679  
[시카고초콜렛치과 후원]
게임중독과 학교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 ‘힐링승마교실’
 

 
연일 계속되는 장마가 마음을 무겁게 한다. 오늘만큼은 비가 오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다.
그런 무거운 마음으로 일산 홀트학교에 도착을 했다.
 
오늘은 홀트학교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승마교실’이 열리는 날이다.
승마를 통해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자세 교정,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한 힐링 프로젝트다.
 
그 첫 번째로 홀트학교 장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생각보다 날씨는 괜찮다. 다행히 비는 안 내려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드디어 운동장에 말이 등장한다. 처음 말을 보는 아이들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나 보인다.
그러나 약간의 두려움과 흥분 속에 차례대로 전문 승마단의 지도로 체험을 시작한다.
걷는 것이 불편하고, 온전하진 못하지만, 말과 함께 운동장을 거닐고, 차츰 큰 동물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 같다.
이제 서로 체험하겠다고 줄을 서는 모습에자연스레 웃음이 나온다.같이 지켜본 학부모와 교직원도 우려했던 것과 달리 말과 함께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에 사뭇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인다.
 
한 교직원은 “우리 아이가 소심하고, 나서기를 잘하지못하는데 오늘은 먼저 타겠다고 열정을 보이는 게 참신기하네요”라고 했을 정도니 그 열기가 대단하다.
 
애초 미리 선별된 학생 20명만 체험을 하기로 했지만,처음 보는 말이 신기한지 수업 중 창문 밖을 바라보는 친구들이 많다.
결국, 수업이 끝나기만을 기다린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나온다.
 
결국 아이들에게 한 번씩 체험할 기회를 주기로 했다.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줄을 서기 시작한다.
체험 중간 약간의 구슬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더 큰비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다행히 날씨도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지 더 이상의 비는 내리지 않는다.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 체험하기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큰 말의 눈을 보면서 인사를 하고, 좋아하는 당근과 각설탕을 직접 먹여주니 말과 함께 교감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된 듯하다.
함께 있던 교직원들도 “우리도 한 번 타볼 수 있어요?”라고 질문을 할 정도로 홀트학교에서의 승마체험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큰 즐거움이 된다.
 
“아이들이 말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어요.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승마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지네요”라고 말하며 홀트학교 임경애 교장 선생님이 활짝 웃으신다.
 

 
최근 승마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인터넷 게임과 IT에 빠져있는 요즘 학생들에게 정서적인 힐링과 더불어, 자세교정 및 공부 스트레스를 해결할 레저문화로주목받고 있다.
승마교실 김명기 단장은 “재활 아동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말을 타며 즐거워해 보람이 큽니다. 앞으로 승마가 좋은 재활 운동으로 보편화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뉴시스헬스 김동석 본부장은 “아이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많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앞으로도 승마교실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야쿠르트, 시카고치과, 오라클피부과, 원포인트, 마이보트, 청담아이비성형외과 등 에서 후원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오후, 떠나야 하는 말을 바라보며 많이 아쉬워하는 아이들이 눈에 밟힌다. 다시 또 찾아오겠다는 말을 듣고 그제야 환한 웃음을 보이며 인사를 하는 아이들을 통해 오히려 우리가 더 힐링을 받는 기분이 든다.
아이들에게 이번 승마체험은 두고두고 마음속 깊이 남길 바란다.  이경호 (lkh@newsishealth.com)